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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튜닝카

튜닝파크 2018 제네바 모터쇼 & 카프리스토 본사 방문 <1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02
조회수
1963





안녕하세요 튜닝파크 입니다.


몇몇 분들께는 미리 알려드린 바와 같이


3월 8일 개막한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당시에는 너무나도 길었던 하루하루였지만 꾹꾹 눌러모아 이렇게 정리를 하고 있으니


새삼 꽤나 짧은 일정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 업계 종사자로서 사업적인 목적을 함께 가지고 방문한 자리였기에


여러 업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한 저희였습니다.


하지만 생각 보다 적은 파츠 전시의 비율과 신차 및 기존 차량들의 전시/홍보 성격이 강한 분위기에


적잖히 당황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 동안 보기 어려웠던 슈퍼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속 없이 설레임을 준, 제네바의 현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식을 전해들으셨다시피 인천공항이 제2터미널을 개관하였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역시나 정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항로가 파리를 경유하여 제네바 까지 가는 일정이었기에 환승 시간 포함 16시간의 여정이었습니다.







숙소는 스위스가 아닌 프랑스에 마련했습니다.


이는 제네바의 지리적 특성상 프랑스 국경과 맞닿아 있고,


국경을 사이에 두고 투숙비용이 두 배 이상 차이 났기 때문인데요.


제네바 도착 시간이 한 밤 중이었기에 국경을 넘을 때 쯤에는 이런 풍경이 나오더군요;


사실 국경이라고 할게 없는게 검문이나 기타 절차가 전혀 없는,


그냥 옆동네 넘어가는 것과 같았습니다.






정~말 길었던 여정을 마치고 일단 호텔에서 기절했습니다.


시차 덕분에 새벽에 일어나 이른 조식을 먹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전시장은 공항 바로 옆에 자리한 팔렉스포 아레나 입니다.


1905년 최초 개최된 이레 매년 성대한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세계 최고 최대 모터쇼 중 하나입니다.





전시회장에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창 밖을 바라보다 찍은 위의 사진은


한국이었으면 정말 말도 안 되었을, '범퍼는 소모품 일 뿐, 스크레치는 당연하다'는 유럽인들의


실용적인 마인드(?)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저 당시는 아니었지만 다른 일자에 실제로 뒷차를 박으면서 주차를 하고,


뒷차의 차주는 쿨하고 괜찮다고 외치며 자리를 떠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내심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이곳의 자동차 문화가 얼마나 다른가를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출장 중 날씨가 좋았던 날은 독일에 도착한 단 하루였는데요,


당연히 제네바 모터쇼에 방문한 3월 10일 토요일 역시 비가 왔습니다.


원래는 전시를 진행 중인 만소리에서 사람이 와 저희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기로 되어있었지만


연락해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나가는데만 1시간은 걸릴 것 같다며


그냥 티켓 사서 들어오란 말을 하더랍니다.






튜닝파크는 말을 잘 듣습니다.


티켓, 샀지요.


개당 16 스위스 프랑.


한화로 치면 약 2만원 정도 하는 금액이니, 모터쇼 치고 저렴하진 않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한국에서 오신 분들도 여럿 계신 듯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리니 내심 많이 반가웠습니다.





모터쇼의 플로어 플랜입니다.


저희를 비롯한 모든 방문객들은 제1전시장에서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에센 모터쇼의 전시관은 관 하나하나가 벽으로 가로막혀


벽을 통과할 때 마다 다른 전시관으로 넘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 제네바 모터쇼는 별도의 벽이 없는 개방형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막상 전시장 안에서는 내가 지금 몇 관에 있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제1전시장은 계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 바라본 전경은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홀을 빼곡히 채운 장면이 장관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보려 했지만 전달이 어렵네요.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열기로 약간은 후덥지근하면서


동시에 무언가 짖누르는 느낌,


'내가 지금 모터쇼 장에 왔구나'를 실감케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차량은 개나리색 헤네시 베놈 F5.


부가티의 아성에 도전하는 세계 최정상급 하이퍼카 입니다.


1600마력에 최고속도 484km/h를 자랑하는 대단한 녀석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베놈입니다.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398BE6D5AC716C2528F644088190A4C6A08B&outKey=V128e164088027c2181fb45c6684ad9ac9c70a4b6a63d8089a0f845c6684ad9ac9c70&width=544&height=306



아래 차량은 다른 의미로 흥미를 끄는 차량이었는데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날으는 자동차 입니다.







위 형상이 양산형 모델이라고 하는데, 윗쪽의 날개가 펴지면서 날게 된다고 합니다.


헬리콥터에서 착안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 보다 꽤 많은 인원들이 설명을 듣는 등, 플라잉카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인 듯한 사람이 옆에 다가와 열심히 설명하고 끝에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라고 하길래


"No." 이러고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제1전시장의 우측에는 우리의 현대차가 커다랗게 부스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질문하고, 앉아보면서


실질적으로 구매 가능한 차량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꽤나 많은 관심을 받은 차종 중 하나였던 코나 EV 역시 여러 대 전시 중이었습니다.








아래는 국내 출시 미정인 i30N 이구요.


깔끔하고 스포티한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차량이라고 생각하는


현대의 신차 넥쏘 역시 전시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전기차에 이어 수소전기차 시대를 여는 수장으로써


올해 얼마나 좋은 반응을 얻어낼지 궁금합니다.


이미 사전예약은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현대차의 고성능 컨셉카 인 듯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잘 몰라 한 컷만 담고 패스.




처음 보는 브랜드인 GFG.


어떤 브랜드인지 무엇을 강점으로 내세우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고성능 전기차를 표방하는 듯 보였습니다.







사실 현대차 뒷편에 커다랗게 자리한 부스들이


아우디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이었습니다.


예상할 수 있듯 엄청난 인파 때문에 접근 조차 어려워서


튜닝파크의 주력 차종이 아닌 폭스바겐은 구경하기를 포기했습니다.






아우디, 포르쉐는 봐야지! 했지만, 결국 건진건 고작 위 사진 한 장 뿐..


사람들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억지로 밀고 들어가보려다가 시간 관계상 패스!







람보르기니 만큼은 사진에 담아가겠다고 결심하였지만 보시는 것 처럼...


일단 후퇴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반대편을 보니 ABT라는 아우디 전문 튜닝 브랜드가 자리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튜닝파크에서 주로 취급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 때 아우디 차주분들 사이에서는 알만 한 분들은 다 아셨던 유명한 브랜드 입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그 이상의 퀄리티가 엿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아래에는 좀 더 설레이는 차량, 파가니의 와이라 로드스터 입니다.


파가니의 외관은 용을 모티브로 한다고 합니다.


수룡, 화룡, 구룡 등등 영감을 받아 이것저것 만들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수긍이 가진 않습니다.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사진 속 모델은 작년 3월에 처음 공개되었지만


당연하게도(?) 공개 전 100대 완판 되었습니다.


가격은 시작가가 약 17억에서 35억 원 까지 나간다고 하네요.






아래는 빙글빙글 영상입니다.





파가니 옆 부스에도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가보니 코닉세그의 부스였습니다.


모델은 코닉세그 One:1 인데요, 마력수와 공차중량의 비율이 1:1이라서 붙은 네임이라네요.


부가티, 파가니와 함께 하이퍼카 3대장 자리를 맡고 있는 만큼


강력한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엄청난 고가를 형성하는 차량 가격으로도 유명합니다.


참고로 0 - 400km/h는 약 20초 정도 라고 합니다.





영상도 담아왔구요.




아래는 레제라 모델입니다.


얘는 400km/h 까지 20초도 안 걸립니다.


변속기도 없구요.


전기모터 3개가 변속기를 대신한다고 하네요.


엄청 빠르고 엄청 비싼, 코닉세그의 신형 모델입니다.






3대장의 마지막 부가티의 신형 모델인 시론입니다.


한 대 팔릴 때 마다 수십억원 씩 적자를 본다는 폴크스바겐 그룹의 계열사로,


전작인 베이론의 W16 엔진을 개량하여 1500마력을 발휘하는 모델입니다.


단위 부터가 다른 마력수를 자랑하는 하이퍼카 계의 슈퍼스타이지만


2016년 공개된 이레 약 180대가 판매되는 등 목표치 500대에 많이 못 미치는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0-400-0(정지 상태에서 400km/h에 도달 후 다시 정차)의 기록이


불과 42초 밖에 안걸리는 영상을 공개, 세계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자, 다시 용기를 내서 람보르기니 부스에 도전해봅니다.


수백의 인파를 뚫고 찍어낸 근접샷의 첫 번째 주인공은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입니다.


페라리로 치면 488 피스타 스파이더에 해당하는,


우라칸의 고성능 버전 오픈카 입니다.


더욱 더 강력해진 640마력의 파워 외에 신기술인 포지드 카본을 적용한 경량 바디,


엑티브 에어로다이나믹 까지 람보르기니 기술력의 집약체 입니다.









그 옆에는 화재의 SUV, 우루스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노란색과 회색 두 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역시 노란색이 이쁘네요.


포르쉐 카이엔 베이스로 개발된 우루스는 SUV를 선호하는 요즘의 추세를 따라


판매량 견인을 위해 개발된 람보르기니의 야심작 입니다.


폭발적인 판매량이 예상되는 바, 국내에서도 조만간 찾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뒷편에는 카본 옵션을 엄청나게 구겨 넣은 아벤타도르 S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데뷔전을 치른 모델이기에


주인공의 역할은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에게 내준 모습입니다.


람보르기니 부스 안쪽은 초대받은 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듯 하였습니다.


즉, 차량 옆에서 자세히 관찰하듯 보고 있는 사람들은 잠재고객들입니다.






람보르기니 부스를 나와 일단 사람이 적은 쪽으로 무작정 돌진했습니다.


그나마 한숨 돌릴 때 쯤 옆을 돌아보니 MTM 부스가 보였습니다.


아우디 전문 튜너인데, 굉장히 고가의 제품군을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싼 만큼 제품 자체는 우수하다고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판단에 튜닝파크에서는 적극적으로 추천드리지는 않는 브랜드 입니다.


요즘은 워낙 기술/품질이 상향 평준화 되었으니까요.







다시금 여유를 찾으며 둘러보니 한 켠에 테크아트가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튜닝/정비 관련 업을 하고 있다보니 자동차 메이커들 보다는 튜너들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포르쉐 전문 튜너인 테크아트는 마치 순정의 고성능 버전과 같은 느낌의


고퀄리티 바디킷을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종종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포르쉐와의 호환성에 관해서는 자신감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터쇼의 메인은 신형 파나메라의 패키지인 듯 했습니다.


역시 포르쉐 바디킷은 테크아트 제품이 이쁘네요.





지나면서 본 브렘보 역시 전시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순정 OEM으로 들어가는 제품이기에 많은 분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브랜드일 듯 합니다.









많은 메이커들을 그냥 지나치고 도착한 곳은 W모터스의 부스였습니다.


중동의 오일머니로 만들어낸 슈퍼카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의 후속작인


페니어 슈퍼스포트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 속 흰색 차량은 프로토타입이며 양산형은 아래의 회색 차량입니다.


차량 뒷편에 살며시 보이는 전시 제품이 바로 클라인 이노베이션의 인코넬 머플러 입니다.


페니어 슈퍼스포트에 OEM으로 들어가게 된 클라인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때만 해도 클라인 쪽 사람들은 도착하지 못해서 일단 다른 부스를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런저런 차들이 많았습니다.







제1,2전시관이 나머지 전시관 들에 비해 지대가 높았습니다.


계단 위에서 바라본 제3~6전시관들 역시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오전 일찍 부터 너무 시달려왔던 터라 계단 아래 샌드위치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구석탱이 계단에 일렬로 앉아 우걱우걱 빵을 씹었습니다.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사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었던 부스가 바로 페라리였기에


다른 곳은 전부 무시하고 페라리로 돌진하였습니다.






멀리서 부터 보이는 페라리의 신작, 488 피스타..!


안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보려 했지만 알고보니 초대장 없이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소식에 멍하길 잠시,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안으로 들여보내주길 요청했으나


사람이 많다는 핑계로 거절 당했습니다.


있다가 전시가 끝날 쯤 다시 오면 사람이 좀 빠져서 가능할 것도 같다는,


전형적인 서비스 멘트만 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이에 우선 선약이 되어 있었던 만소리에 가보기로 합니다.





만소리 가는 길에 롤스로이스도 보여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팬텀을 비롯한 여러 모델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중후하고 다소 고리타분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입힌


요즘의 롤스로이스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고객들이 유입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컨버터블 모델인 던 모델도 빛나는 자태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맥라렌이 부스를 열어두고 있었는데요,


하이퍼카 급 모델인 세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모델은 맥라렌 세나의 GTR 버전 입니다.


세나가 발표된지 얼마 되지 않아 발표된 것이 조금은 의아하기도 한,


맥라렌 기술력의 집약체 입니다.


사실 외관과 적용된 기술에는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





그래도 영상은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저 뒷편에는 하늘색 세나 모델도 보입니다.


GTR의 위엄 때문에 일반 세나는 뒷편에 쭈그려 있는 모양세입니다.




맥라렌을 지나 찾아온 만소리 부스는 역시 으리으리했습니다.


온통 카본으로 뒤덮인 슈퍼카들이 꽤나 커다란 전시장 공간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본사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만나지 못 했던 만소리의 사장도 만날 수 있었구요. %EC%A2%8B%EC%95%84%20%EB%8F%99%EA%B8%80%EC%9D%B4


대부분의 고가 차량 전시 부스들과 같이 만소리 역시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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